[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성열, 표예진이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홍석표(이성열 분)는 시장을 한 바퀴 돌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마음을 먹은 듯 시장 속 상인, 풍경을 바라보았고 이내 시장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홍석표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홍석표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의 귀에는 환청까지 들렸다. 결국 홍석표는 자리에 주저앉았고, 크게 다칠 뻔했다. 이때 길은조(표예진 분)가 나타났다. 그는 "괜찮아요?"라고 외치며 홍석표를 부축했다.
이후 홍석표는 길은조의 가게로 들어갔다. 홍석표는 "여기 전당포인가?"라고 했고, 길은조는 "눈썰미가 좋구나"라고 했다. 이어 길은조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건가?"라고 했고, 홍석표는 "그냥 넘어진 것 뿐이다"라며 길은조의 추궁에 회피했다.
그런데 길은조는 홍석표를 바라보며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홍석표를 어디선가 만나본 적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길은조는 "우리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라는 홍석표에 길은조는 "하긴. 노는 물이 다른데 같은 사람일리가 없지"라며 조소했다.
곧 홍석표, 길은조는 각자의 지분을 정해 사업을 함께 해보기로 합의했다. "잘 해보자"며 두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흘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길은조는 홍석표를 보며 '그렇게 웃으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좋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변부식(이동하 분)은 어머니 동미애(이아현 분)와 크게 다퉜다. 동미애가 변부식 앞에서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분노한 변부식에 동미애는 "너 혼자 잘 자랐구나. 야, 나도 너 아니었으면 대학 나가고 명패 들고 회사 다녔을 거야"라고 소리질렀다.
또한 동미애는 "너 내 손 한 번 봐봐. 지문 다 닳았어. 내 인생 포기하고 널 낳았어. 낳아준 것 만으로도 너는 나한테 큰절 해야 하는 거야. 내가 잘못 살았다. 아들한테까지 이런 취급 받고 말이다. 머리 크니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보다"라고 윽발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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