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혜민스님의 힐링여행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5회에는 낯선 이국에서 다른 이의 삶을 살아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LA의 럭셔리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박나래는 이날 머슬비치에 진출했다. 아크로바틱에 도전하게 된 박나래는 평소와 달리 다소 자신감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남자의 도움으로 링에 훌륭한 자세로 매달리는데 성공하며 용기를 되찾았다. 박나래에게 아크로바틱 입문을 도와준 남자는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나래의 특급 만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우연히 잭 블랙과 마주친 박나래는 몇 번인아 말을 걸어보려고 서성이다 아쉽게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미 대니 트레조와 마주친 바 있는 박나래는 세계적인 셀럽들을 목격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강연은 물론이고 집필활동 등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던 혜민스님은 이날 암스테르담으로 떠나게 됐다. 자칭 “멈춰야 할 건 혜민스님”이라던 혜민스님은 바라던 대로 휴식을 가지게 됐다. 암스테르담의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본인의 저서를 발견한 혜민스님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점 직원은 혜민스님에게 “책을 들고 사진을 한 장 찍어줄 수 있냐”고 요청하며 즉석 팬미팅이 성사되기도 했다.
국내보다는 혜민스님은 알아보는 이가 적은 외국은 여행에 날개를 달아줬다. 재지(ZAZI)가 남겨두고 간 여행 안내서를 따라 혜민스님은 여행 이틀째 날부터 본격적인 암스테르담 생활에 나섰다. 꽃집을 시작으로 재지도 자주 찾는 아이스크림 맛집까지, 하나같이 혜민스님의 발길을 붙잡는 곳들이었다. 의도치 않게 잔뜩 물건을 구매하게 된 혜민스님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야 “쇼핑을 너무 지나치게 했어”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재지는 휴게소에서 한국 음식을 접하게 됐다. 낯선 문화가 주는 신선함에 푹 빠져든 재지는 그렇게 조금씩 한국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해남 미황사에 도착해 템플스테이를 시작하게 된 재지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게 됐다. 급기야 주지스님이신 금강스님에게 “오빠”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금강스님은 당황하지 않고 재지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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