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하우스 캡처
닥터하우스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김영희의 모친이 180도 정리 변신에도 사골국물을 버리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닥터하우스’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 모녀의 집이 공개됐다.

김영희 모녀는 닥터하우스 최초 서로를 쌍방 고발했다. 이날은 박미선, 서장훈과 함께 지난 회 출연자 자두가 집을 찾았다.

두 모녀가 나가고 닥터들은 집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김영희의 방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지만 그만큼 생활 먼지도 가득했다. 반면에 자두는 주방을 점검했다. 테이블 위에 쌓인 물건에 자두는 깜짝 놀랐고 “닥터하우스를 부르기 전에 나를 불렀어야 했다. 내가 다 숨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납장과 이곳저곳에 내용물이 찬 페트병들이 나왔다.

어머니의 방을 점검하던 서장훈은 “정리 개념이 없다”며 한탄했다. 이어 욕조 속 가득한 개사료와 잡동사니에 “희한한 광경이다”고 놀라워했다. 박미선은 김영희의 옷방에 쌓인 먼지를 보곤 “먼지구덩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전히 주방을 둘러보던 자두는 냉장고를 열고 깜짝 놀랐다. 가득 찬 물건에 그는 “냉장 기능이 안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점검이 끝나고 서장훈은 “어머니가 정리를 모르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영희의 옷방에서 모친은 “러그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희는 “러그가 없으면 옷방이 완성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정리가 안 되어있다는 생각만 들지 전혀 그런 생각 안 든다”고 말했다.

안방을 보며 다양한 잡동사니가 쌓여있는 모습과 정리되지 않은 옷장에 닥터들은 “정리는 김영희가 좀 더 낫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고 말했고 안방 욕실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어 주방 곳곳에 쌓인 페트병에 서장훈은 “유리병을 쓰시는 게 낫다”고 조언했고 김영희는 “사드렸지만 인대가 아프다며 페트병으로 바꾸신 거다”고 설명했다. 냉장고의 모습에 박미선은 “역대 본 것 중에 최고다”고 놀라워했고 김영희는 “이대로 굳어있기 때문에 테트리스 블록처럼 되어있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 물건을 꺼내보며 나온 떡들에 서장훈은 “이걸 먹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몇 년간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어느 집 냉동실에나 떡이 있다”고 말했고 서장훈이 공감하자 다들 놀랐다. 서장훈은 “냉동실에 오매기 떡 5개가 있는데 오늘 먹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오래된 것 같은 곶감이 나타났고 냄새를 맡아 본 서장훈은 “생선냄새가 난다”며 경악했다. 박미선은 검은 봉지를 꺼내며 “이게 뭔 줄 아냐”고 물었고 모친은 “미역줄기일거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봉지를 열어보니 내용물은 깨였고 비린내가 진동했다. 두 모녀는 결국 불필요한 물건들과 아쉬운 이별식을 마쳤다.

정리를 마치고 다시 김영희 모녀의 하우스를 재방문했다. 현관부터 달라진 모습에 박미선과 서장훈은 깜짝 놀랐다. 김영희는 “버리는 과정에도 안 맞아서 싸웠다”고 밝혔다. 쌓여있던 물건들이 사라지고 깔끔해진 두 모녀의 방에 박미선은 깜짝 놀랐다. 특히 정리가 시급했던 주방의 변신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 김영희의 모친은 “사골은 안 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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