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인스타그램
배철수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철수가 ‘음악캠프’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약 12주 만에 DJ석에 앉은 배철수는 오프닝멘트로 "그동안의 음악방송을 중단하고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재개합니다"라고 오랜만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배철수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세상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위대한 거였다는 생각을 합니다"라며 "9월과 단풍색으로 곱게 빛나던 10월을 함께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물은 깊어지고 산은 더 멀어져서 덩달아 생각이 골똘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덧붙여 "함께 할 수 없어서 가슴에 그늘이 졌습니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사무치게 그리웠던 그 때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밑천으로 삼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배철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서야 알았습니다. 무엇이 버팀목인 줄을요. 그때도 알았던 것 같았는데 그때는 몰랐던 거죠. 다시 만나서 참 좋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그동안 MBC 라디오는 9월 4일부터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프로그램의 DJ 없이 음악만 재생되는 방식으로 방송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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