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유쾌한 눕방을 선사했다.
레드벨벳은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눕방 라이브'에서 잠옷을 입고 누운 편안한 분위기로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즐겼다. 다섯 멤버는 팬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면서 방송을 시작했고, 꿀잠 도우미로 본격적인 눕방을 펼쳤다.
수험생들을 응원한 멤버들은 17일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을 소개했다. 조이는 "정규 앨범의 의미가 크다. 들을 노래도 많다. 저는 저희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해서 주의 깊게 모니터링한다. 어서 듣고 싶다"고 컴백 직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리의 머리 핀, 아이린의 안대, 조이의 양갈래 머리, 슬기의 똥머리, 웬디의 안경 등 친근하고 발랄한 멤버별 아이템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의 주제는 한 해를 되돌아보는 '레드벨벳 어워즈'. 예리는 콘서트, 조이는 레베럽, 슬기는 리얼리티, 아이린은 역주행 키워드를 언급했다. 팬들 또한 댓글로 키워드를 전했다.
'빨간 맛'을 즉석에서 흥 넘치게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올해 활동은 무엇일까. 웬디는 콘서트를 꼽으며 "2시간 동안 저희 곡으로 공연할 수 있었던 게 좋았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팬 분들 앞이라 남달랐다"고도 밝혔다.
조이는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김진민 PD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덤덤' 활동 의상에 대한 기억 또한 꺼냈다. 이번에 단발로 변신한 예리는 "고민이 많았는데 괜찮다고 해주셨다. 계속 자르고 싶다"고 말했다.
SM 핼러윈 파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예리는 "'미녀와 야수' 속 벨 캐릭터를 하고 갔는데 NCT 태일 오빠가 저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왔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는 "작정하고 90년대 헤어스타일과 화장법을 했다"고 소개했다.
웬디는 "활동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 노래 가사들이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을 찾으면 꿈에 도달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희정의 '내일'을 추천했다. 다른 멤버들은 "가사가 너무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슬라임 소리로 ASMR을 만들어 선물했고, 자장가로 조이가 추천한 백예린의 '바이 바이 마이 블루'를 다 함께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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