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장나라와 손호준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깨달은 가운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가 오늘(18일) 최종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0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가 스무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는 대학 캠퍼스 커플로 열렬한 사랑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제약회사 영업 사원으로 일하는 최반도는 거래처 직원의 비위를 맞추는 사회생활에, 마진주는 육아에 찌든 삶에 지쳐만 갔다.
결국 두 사람은 현실적인 문제로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이는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한 다음 날 1999년도 과거로 돌아가게 됐다. 스무살 청춘 시절로 되돌아간 두 사람은 대학 캠퍼스에서 다시 마주하게 됐지만 서로를 아는 체 하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친구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어울리면서도 엮이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마진주는 훈남 선배 정남길(장기용 분)에게, 최반도는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듯 했다. 그렇지만 아이까지 낳아 함께 살던 두 사람의 끈끈한 정은 쉽게 멀어지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고백부부’에서 최반도는 첫사랑 민서영이 아닌 아내 마진주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확실히 깨달았다. 민서영 역시 이를 눈치채고 그에게 “너 마진주 좋아하잖아”라고 말했을 정도니 말이다. 이로써 로맨스를 이어가는 듯 했던 손호준과 민서영 사이의 관계 역시 분명해졌다. 최반도는 마진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진주 역시 반도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됐다. 진주는 모든 것이 완벽한 훈남 선배 남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진주는 이날 방송분에서 반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그를 만나기 위해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 한 충격 전개가 이어졌다.
진주는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던 중 공을 떨어뜨려 사고 위험에 놓인 아이를 구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뛰어들었다. 진주를 만나기 위해 달려오고 있던 반도는 이를 목격했고 그는 재빨리 진주를 밀쳐낸 뒤 대신 차에 치였다.
마침내 서로에게 진심을 느낀 두 사람이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손호준이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 지도 관심히 쏠리는 가운데 '고백부부' 최종화는 18일 오후 11시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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