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영철이 국제 투머치 토커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연출 박상혁, PD이준석) 2회에는 끝없는 수다를 선보이는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철은 이날 김숙의 요청으로 프랑스 메이트들과의 의사소통을 돕기로 했다. 프랑스 메이트들은 영어 실력이 능통한 김영철의 모습에 함께 식사를 하러 가지 않겠냐고 초대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김영철 특유의 수다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메이트들은 잘 들어주려고 노력했지만 길을 걸으면서도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김영철에게 지치기 시작한 것. 급기야 김영철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김숙은 얼굴을 가리고 옆으로 비켜서는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흥은 빠르게 전파됐다. 식당 앞에 도착했을 때쯤에는 프랑스 메이트들 역시 김영철의 춤사위에 박자를 맞추기 시작한 것. 쌈밥집에 간 네 사람은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국에서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영철은 대화 중 1999년도 ‘개그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여전히 개인기로 활용하고 있는 ‘DANG song’을 선사하기도 했다. 엘레나는 “진짜 오버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며 김영철의 개인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용기를 얻은 김영철은 프랑스 메이트들에게 본인의 개그가 프랑스에서 어떨 거 같냐고 물었다. 프랑스 메이트들은 망설임 없이 “너무 과할 거 같아요”라며 “투머치 가이”라고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파비안은 김영철의 캐릭터가 아주 강하다며 “전혀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게 신기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영철의 ‘DANG song’이 이해는 되지 않지만 너무 웃겼다고 털어놨다.
프랑스 메이트들의 돌직구를 맞은 건 김영철 뿐만이 아니었다. 김영철이 “그럼 김숙은 어떨 거 같냐”고 묻자 엘레나는 “이 에너지 그대로 가면 무서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레나는 “언니처럼 작은 사람이 무섭게 하면 주먹이 엄청 세거나 힘이 세다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랑스 메이트들은 김영철로 인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깨게 됐다고 밝혔다. 대게 프랑스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은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 엘레나와 파비안은 “그런데 김영철이 그 생각을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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