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용화는 회사에 맞서 내부고발자의 길을 선택했고, 이연희는 가족과 마주했다. 둘은 공항에서 운명적 재회를 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연출 전창근|극본 천성일)에서는 패키지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패키지 여행 후 회사로 복귀한 산마루(정용화 분)는 “안녕하십니까 휴가 다녀왔습니다”라고 기운 좋게 인사했지만 그의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그는 대기 발령이라는 비보를 전해 들었고, 산마루의 전 애인은 “잘 다녀왔어? 얼굴 좋아진 것 같은데”라면서 “파일 없는 거 확인시켜주고 회사에 해가 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각서 써”라고 권했다.
산마루는 “각서 쓰는 순간 내가 아는 모든 사실이 거짓이 되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있었지? 회사에서 신약 인체 실험하는 거 이미 알고 있었지? 다 알고도 나한테 컨테이너 보내라고 업무 지시한 거지? 너도 한패라고 말하지 그랬어 그럼 조금 덜 아프게 헤어졌을 텐데”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산마루의 부서원들과 상사는 그에게 불리한 말을 했고, 산마루는 허위사실 유포죄 및 해고 위기에 놓였다. 전 애인은 아프리카 선적 물량이 없다고 거짓 면담을 했고 정연성(류승수 분)은 자신의 회사 내부에서도 아프리카에 선적을 보낸 흔적이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산마루는 절망했다.
회사는 그에게 14억 규모의 소송을 운운하며 각서 쓰라 반강제적인 권유를 했고, 그때 패키지 여행 영상을 전송 받은 산마루는 결심한 듯 “저 가진 것 쥐뿔도 없습니다. 회사에 없던 서류랑 아프리카 선적 물량이랑 다 여기 들어있어요 끝까지 가보시죠”라며 당당히 회의실을 벗어났다. 그는 스스로 회사를 나갔다.
그 시각 윤소소(이연희 분)는 패키지 동영상을 돌려 보며 항상 깃발을 들고 자유롭지 못한 여행을 했던 자신을 발견했다. 이어 깃발을 놓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보라던 산마루의 조언을 떠올렸고,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 여행을 즐겼다. 윤소소는 잠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모친에게 "엄마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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