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비정상회담'이 3년 5개월 만에 시즌1을 마치고 3개월 뒤에 돌아온다. '비정상회담'을 거쳐간 외국인 패널들도 무려 31명에 달한다.
JTBC '비정상회담'이 오늘(4일) 방송을 끝으로 3개월간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내년 3월께 방송이 재개될 예정.
지난 2014년 7월 7일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매주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핫(Hot)한 안건을 놓고 펼치는 토론의 현장! 행복을 갈구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색깔 있는 미래의 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시즌1을 마치는 가장 큰 이유는 월화드라마 편성 때문. JTBC가 오는 11일부터 월, 화 오후 11시에 드라마를 편성하며 '비정상회담'과 '뭉쳐야 뜬다'가 타격을 받았고 그 결과 '비정상회담'을 종영하게 된 것. 다만 시즌1로 종영하며 3개월여의 휴지기를 가지게 됐다.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외국인 패널들이 프로그램에 출연,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토대로 토론을 펼친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외국인들은 방송인으로 거듭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물론 MC와 외국인 패널의 발언, 그리고 기미가요, 욱일기, 인종차별 등과 관련해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정상회담'은 여러 이슈를 두고 각국의 여러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년여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JTBC 간판 예능이자 장수 프로그램으로도 자리 잡기도.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비정상회담'을 거쳐간 외국인 패널들도 31명에 달한다. 1회부터 참여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부터 최근에 합류한 중국 출신 왕심린까지, 총 31명에 달하며 국적과 나이도 다양하다. 일일비정상까지 더하면 그 수는 어마어마하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패널들을 토대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제작, 멤버들의 출신 국가를 찾아가 여행을 하기도 했다.
이같이 여러 외국인 패널들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 역시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고, 특히 오오기는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 우연한 기회에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정상회담'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오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4일 오후 11시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오는 11일부터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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