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우태운의 노력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는 지코와 송민호의 ‘Okey Dokey’ 무대를 선보이는 우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태운은 포지션 배틀 4라운드는 랩 배틀에 참가자로 나섰다. 우태운이 NERD'$ 팀 소속 참가자이자 리더를 맡게 됐다. 이날 NERD'$ 팀에게 주어진 배틀 참가곡은 다름 아닌 ‘Okey Dokey’. 스페셜 심사위원인 송민호와 우태운의 친동생이자 가수인 지코가 함께한 곡이었다. 우태운은 ‘믹스나인’ 초기 양현석과 인터뷰에서 “동생이 말렸다. 형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었다. 그렇기에 이날 우태운의 도전은 배틀 이상의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팀의 리더 자리를 받아들인 우태운은 “내가 '믹스나인'의 맏형이니까, 팀을 잘 이끌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무대. 하지만 우태운은 어느 때보다 착실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무대에 임했다. 비록 NERD'$ 팀의 무대 초반에 박자 실수라 한 차례 있기는 했으나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호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무사히 무대가 끝난 뒤 노홍철은 우태운을 가리켜 “과거 랩 서바이벌에서 경쟁자로 함께 했던 송민호가 오늘은 심사위원이다.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우태운은 이에 “굉장히 반갑다, 정말 반갑다”라고 털어놨다. 송민호 역시 이에 화답했다. 송민호는 “내 노래인데, 내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서 놀랐을 것 같다”며 “그런데도 신경쓰지 않고 여유롭게 무대를 펼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특히 태운이형이 정말 멋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력만큼 이날 우태운이 거둬들인 열매도 달콤했다. 우선 NERD'$ 팀은 3404점을 기록하며 상대팀인 ‘Auh~!’의 1984점에 월등히 앞서는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관객 평가단의 선택에서는 우태운이 1052점으로 남자 팀 1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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