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호가 조정석에게 몸을 빌려 달라고 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연출 오현종/극본 변상순)에는 차동탁(조정석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한 공수창(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동탁은 경찰서에 침입한 자신을 위협하는 헬멧남과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 공수창은 차동탁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영혼인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공수창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다행히 차동탁이 흉기에 위협을 받는 순간, 책장을 쓰러트릴 수 있었다. 차동탁은 이 순간 “피해”라는 공수창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전세가 역전된 차동탁은 헬멧남을 차로 뒤쫓기 시작했고 송지안(이혜리 분) 역시 동승했다. 하지만 폭주족의 위협에 차동탁은 차를 급우회 했고 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는 있었다.
간밤의 습격에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남았다. 하필 그 시간대에 경찰 내 CCTV가 촬영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한 달 전 발생한 택시사고와 유사하다는 점이었다. 특히 택시사고의 경우 어딘가 찜찜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 조항준(김민종 분)이 쫓고 있던 사건이었다. 차동탁은 정비소를 찾아가 자신의 차 상태를 확인한 끝에 누군가 브레이크에 손을 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불어 택시사고 차량 역시 자신의 차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가 고장났고, 폭주족들이 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이 시간 공수창은 자신의 몸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보기 좋게 실패했고, 망연자실해 밖으로 나서다 미스 봉(류혜린 분)을 마주치게 됐다. 미스 봉은 49일 안에 얽힌 인연을 풀지 못하면 공수창이 죽는다는 것을 알려줬다. 이어 인연을 풀기 위해서는 차동탁의 몸에 들어가야 한다고 귀띔했다. 단, 전제조건이 붙었다. 차동탁이 허락해야만 공수창이 그의 몸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 차동탁의 몸에 들어가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공수찬은 결국 자신을 드러내기로 했다.
실체가 없이 목소리만 들려오는 공수창을 차동탁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들을 조합했을 때, 이를 아예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마지못해 공수창을 받아들인 차동탁은 예상치 못하게 그의 도움을 받게 됐다. 차동탁에게 붙들린 폭주족의 일원이 던진 미끼를 헬멧남이 덥석 물게 된 것. 공수창은 경찰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차동탁의 상황을 보고 용팔이(이시언 분)의 도움을 구하라고 귀띔했다. 차동탁은 자신이 몸소 미끼가 되어 폭주족들 앞에 나타났다. 차동탁은 헬멧남을 잡았지만 공수창은 그가 진범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네 몸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줘, 범인잡게 해줄게”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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