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나쁜녀석들2’가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퀄리티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액션극’ 탄생을 알렸다.

16일 OCN 새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ㆍ연출 한동화/이하 ‘나쁜녀석들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4년 방송돼 OCN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나쁜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당시 ‘나쁜녀석들’은 ‘역대급 장르물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에 더해 19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화제성을 끌어냈다.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 역시 쏠렸던 상황. 그렇지만 ‘악은 악으로 소탕한다’는 세계관을 제외하고는 출연진부터 사건 내용, 배경 등 모든 것이 변화됐다.

이번 작품은 범죄자가 아닌 부패 기득권 집단을 목표로 삼아 이들을 향해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또 전작의 주역인 배우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등이 아닌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 새로운 얼굴들이 열연을 펼친다.

2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박중훈은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의 검사 ‘우제문’ 역을,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주진모는 과거를 숨긴 식당 주인 ‘허일후’ 역을 연기한다. 양익준은 이 구역의 또라이 형사 ‘장성철’ 역을, 김무열은 위험한 판에 뛰어든 신입 검사 ‘노진평’ 역,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지수는 복수심만 남은 형받이 ‘한강주’ 역을 맡았다.

이날 베일을 벗은 ‘나쁜녀석들2’ 첫 방송에서는 박중훈부터 지수까지, 악인을 처단할 5인방이 한 데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역 없이 직접 열연해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격투신이 펼쳐지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 각 인물마다 특화된 액션을 과감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휘몰아치는 전개와 더불어 스펙타클한 액션신이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역대급 액션신에 더해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과연 ‘나쁜녀석들2’가 전작의 아성을 이을 또 하나의 ‘레전드’로 기록될 수 있을까. 부패한 권력 구조를 처단할 5인방이 본격적으로 뭉친 가운데 이들이 펼칠 새로운 정의 구현에 귀추가 쏠린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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