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음악바보 꿀성대 4인방이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48회에는 무대에서는 음색 산타, 그러나 예능에서는 입담 산타로 변신한 네 뮤지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이언티는 과거 연락이 잘 안 된다는 오명을 벗고 소통의 아이콘으로 변신을 꿈꾸고 있었다. 이적은 자이언티의 변신 선언에 “‘무도’ 가요제에 다가 뒷풀이에 참석했다가 자이언티랑 동석을 하게 돼서 연락이 안 된다고 하니 ‘이제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하더라"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이언티에게 잘 들어갔냐고 물어봤는데 답장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또 ”운동하러 가서 유재석에게 자이언티랑 연락 안 된다고 하니 유재석이 ‘나랑 지금 문자하고 있는데?’라고 하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문세가 ”누구나 자기 기준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자이언티는 이적에게 ”타이밍을 놓쳐서 연락을 못 드렸다“며 정중하게 사과했다.
박원은 자신의 곡 중 수정하고 싶은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박원은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All of my life’의 가사를 수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All of my life’에서 맨 마지막에 ‘네 얘기가 맞아’라고 한다. 길에 나올 때마다 그 사람을 한 번 더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단어라도 뺐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문세는 이미 만들어진 곡의 가사를 바꿀 수는 없다며 “이미 세상의 노래다”라고 위로했다. 박원은 “그 곡의 주인공 빼고 다 연락이 왔다. 그 사람만 안 왔다”라며 “보통 ‘노래 좋더라. 난 아니지’라고 연락이 온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데뷔 35년차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가장 자극이 되는 후배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이문세는 “우리말로 된 가사로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거다. 이 친구들에게 배울 점을 찾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문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여러 후배들을 통해 음악적인 열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최근 자이언티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이문세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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