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멤버들이 조금씩 스스로를 내려놓고 포기했던 것이 결국 시청자들의 사랑이란 커다란 보물로 되돌아왔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에서는 연말특집 ‘질문 해결 소풍’ 제 2탄이 전파를 탔다.
질문 해결 소풍 2탄으로 멤버들 중 가장 머리가 좋은 것은 누구냐는 시청자들의 물음에 이수근은 이번에도 서장훈과 강호동으로 나누어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장훈팀에는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이 강호동 팀에는 민경훈, 이상민이 있었고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방탈출 게임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3명이서 공평하게 무게를 드는 넌센스 퀴즈를 맞추며 의외의 두뇌 플레이를 펼쳤고, 김희철 또한 넌센스 퀴즈를 단숨에 풀며 노트북 암호를 맞췄다.
두 팀의 노력 끝에 강호동 팀이 먼저 방탈출에 성공했고, 결국 외모대결에 이어 두뇌대결까지 강호동이 승리를 차지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문제 순서를 잘못 맞춘 김영철에 어차피 문제를 다 풀어도 성공을 못하는 거였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17년 송년회가 그려졌고, 멤버들은 지난 2년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는형님’ 프로그램 초반 컨셉을 잘못 잡아 헤매기도 하고, 시청률 저조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반말 컨셉’ 도입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었다. 강호동은 ‘반말 컨셉’ 이후로 달라졌던 것들을 언급했고 민경훈 또한 그 뒤로 자신 스스로가 재밌어 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그 전에는 프로그램을 하차하려고 했던 속마음까지 고백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서로가 ‘아는 형님’에서 지니는 역할을 되짚어보며 서로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꼈다. 노잼 캐릭터로 잡혀 고민이 많았을 김영철이 시청률 공약으로 하차 위기를 맞았던 것과 국보급 선수란 타이틀을 내려놓고 여장에 도전했던 서장훈,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동생들과 허물없이 진행했던 강호동, 독보적 캐릭터 민경훈, 김희철, 프로그램의 에이스 이수근까지 모두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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