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복면가왕'레드마우스가 22주만에 3연승에 성공하면서 가왕의 품격을 증명해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7대 가왕으로 레드마우스가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회에서는 예상 밖 반전을 선보인 배우와 가수들이 등장했다.
2라운드 첫 번째로 대결을 펼친 폭주썰매와 솔로부대는 서로 180도 다른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대결에서 아쉽게 5표 차로 떨어진 솔로부대는 배우 권혁수로 밝혀졌다. 김경호 모창으로 유명한 권혁수는 "나의 목소리를 알리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고,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다음 대결에서 공개된 호두까기 인형의 정체는 '청춘시대2'에서 남사친으로 대세배우 배열에 합류한 손승원이었다. 이날 뮤지컬로 데뷔한 사실을 알린 손승원은 "엄마 아빠에게 친구들에 자랑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아깝게 폭주썰매에 패한 유령신부의 정체는 그룹 빅마마 출신의 신연아였다. 아무도 예상못한 반전을 선사한 신연아는 특유의 그루브한 음색으로 '역시 빅마마'란 찬사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 하이라이트 레드마우스와 폭주썰매의 대결이 시작됐다. 폭주썰매는 B612 '나만의 그대모습'을 선곡해 가슴 울리는 애절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가왕 등극의 가능성을 보게 했다.
그러나 역시 가왕은 가왕이었다. 시나위의 '겨울비'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 레드마우스는 애절한 음색과 더불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역시 가왕'이라는 극찬을 불러일으켰다.
결과는 레드마우스의 3연승이었다. 소향 이후 3연승의 계보가 끊겼던 만큼 레드마우스의 승리는 그만큼 값지고 뜻깊었다. 또한 쟁쟁한 가왕도전자들을 모두 무찌르는 가왕의 품격을 증명한 레드마우스는 가왕 자리의 무게감을 알게 했다.
레드마우스가 어디까지 질주할 수 있을지, 앞으로 몇 승을 더 달성할 것인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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