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지난 7월부터 달려온 '푸드트럭' 원정이 드디어 그 막을 내렸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광주편 푸드트럭, 그 마지막 스토리가 공개됐다.
광주의 최정예 멤버, 7대의 어벤져스가 실전 장사에 돌입한 것이다. 그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탓인지 시작부터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빛고을 닭강정 팀은 몰려드는 손님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설상가상 처음 사용하는 카드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손님들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극복해 나갔고, 이에 힘입어 그들은 조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화부터 계속해서 백종원에게 매너를 지적당했던 한끼. 속상한 마음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하여 '기분파'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이제는 달라졌다. 공손한 태도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위생관념을 철저히 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 백종원과 김성주는 이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고, "한끼가 달라졌어요"라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형제가 운영하는 플랜F 푸드트럭도 매번 지나친 언쟁으로 손님들을 멋쩍게 하는 풍경을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언쟁보다는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수가 적은 탓에 초반에는 손님과의 소통에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긴장이 풀리면서 그 수완이 느는 듯 했다.
그 외 펭닭, 소맨, 앗싸라비아, 명구 핫도그도 차분히 자신들의 임무를 다했으며, 특히나 앗싸라비아는 손님에게 신속, 맛있는 계란말이를 제공하기 위해 백종원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여 MC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손님을 위해서'였다.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22회분의 푸드트럭이 방영되었고, 매 화에서 백종원과 푸드트럭 운영자들은 '손님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처럼 MC김성주와 백종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사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소통'이 아니었을까. 진정한 장사 고수의 팁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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