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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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작가로 도전한 소감과 나래바에 대해 털어놨다.

박나래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북티크에서 ‘웰컴 나래바!’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박나래가 쓴 ‘웰컴 나래바!’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던 핫플레이스 나래바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인지, 어떤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지와 주요 요리 레시피, 연애 기술 같은 특급 정보들로 가득 채워졌다.

‘웰컴 나래바’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나래바 단골들의 특징,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와 무명 이야기를 시작으로 나래바에서의 철칙, 개그맨으로서의 삶, 자기 관리와 여행 등을 담고 있다. 1쇄본과 2쇄본은 모두 일주일 만에 매진됐으며, 현재 3쇄본을 돌파했다.

박나래는 “책을 내기 전 많이 걱정했다. 내가 책을 쓸만한 인물이 아니고,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B급 감성과 병맛이 나는 책이면 써보겠다고 했는데 대표님께서 그러자고 하셔서 책을 쓰게 됐다”며 “나래바로 모두를 초대할 수 없기에 마치 초대한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책 쓰는게 쉽지가 않았다. 책에 사진이 많고 글이 짧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 부분을 대표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절충했다”며 “마지막까지 19금으로 할 것인지, 그냥 갈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19금을 최대한 덜어내는게 제일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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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나래바!’는 나래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 떄문에 나래바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박나래는 “영업장이 아닌 가정집이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셔도 주소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떤 뒤 “우리집은 4월부터 에어컨을 켠다. 창문이란 창문은 다 닫고, 3중으로 닫아 소음을 차단한다. 집주인과도 이야기해 최대한 소음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나래바에는 많은 스타가 다녀갔다. 박나래는 “단골은 장도연, 김지민, 김영희 등 개그우먼이 많다. 개그맨들은 안 오시는데 알아서 안 오신다더라”며 “초대하고픈 분은 박보검과 김수현이다. 오고 싶다고만 이야기하시고 연락처를 안 주셨는데 많은 분이 편하게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나래는 ‘웰컴 나래바’를 박보검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누구나 더럽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걸 펼치느냐 펼치지 않느냐의 차이다. 나는 펼치고 산다. 인생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책을 드리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박보검 씨에게 이 책을 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박나래는 2017년을 대세로 보낸 소감과 여성 방송인으로서의 한계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 방송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개그우먼이 성적인 말이나 망가진 것에 대해 예전에는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수준이 높아지면서 내가 유명해진 시점이 맞물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나래는 “그럼에도 아직 편견이 존재한다. 결혼과 육아 등도 있고, 아직까지 그런 시선 때문에 롱런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라 많이 놀랐다. 그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똑같이 재미있는 에너지를 갖고 하면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와이트리컴퍼니 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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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안84와의 러브스토리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100%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오는 2월3일 오후 3시 교보문고 타임스퀘어점에서 팬사인회를 진행, 작가로서 애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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