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서유기 외전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연출 나영석, 신효정) 6회에는 나영석 PD의 장난이 화근이 돼 시작된 대장정의 마무리가 그려졌다.
강식당 영업 종료 후, 멤버들은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 모처에서 흑자 공약을 지키기 위해 만난 ‘강식당’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을 만나 간단한 회식을 하던 나영석 PD는 “우리가 다음에 할 건 은지원의 ‘미운 우리 새끼’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의 송가락 사건으로 ‘강식당’과 ‘꽃보다 위너’로 외전까지 찍은 ‘신서유기’이기에 시선이 모아지는 부분이었다. 나영석 PD는 혼자 사는 미운 은지원을 그리자며 ‘나 혼자 산다’와 ‘미운 우리 새끼’를 혼합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미운 짓을 하라면 하겠는데 그것만은 안 된다”며 싱글 라이프 공개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방 회식에는 예상하지 못한 깜짝 손님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서유기 외전’의 또 다른 시리즈인 ‘꽃보다 위너’의 주인공인 위너의 등장이었다. ‘강식당’과 ‘꽃보다 위너’에 모두 출연한 ‘신서유기 외전’의 진정한 주인공 송민호가 노래를 부르는 타이밍에 맞춰 등장한 위너는 ‘신서유기’ 형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위너가 등장했지만 박자가 틀리는가 하면, 음이탈까지 보여준 송민호에 대한 ‘1절 노래방’ 심사평을 건너뛸 수는 없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대변한 강호동은 “SM에서는 캐스팅을 안 할 거냐”는 말에 “SM 예능에서는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보드에 슈퍼카 이름을 적어 넣어 오늘날의 ‘신서유기 외전’를 만들어낸 나영석 PD는 ‘꽃보다 위너’에서도 말실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위너는 ‘꽃보다 위너’ 촬영을 마치고 입국하며 근사한 수트를 입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었다. ‘꽃보다 청춘’ 시리즈 역사상 출연진들이 멀쩡한 차림으로 입국한 전례가 없었던 것. 나영석 PD는 일정상 여행 4일째에 먼저 한국으로 돌아오며 미안한 마음에 위너 멤버들에게 자신의 개인 카드를 줬다. 단 한 번만 긁을 수 있었지만 딱히 한도를 두지 않은 이른 바 절대카드였다. 위너 멤버들은 무엇을 할까 한창을 고민하다 입국용 새 옷을 사기로 결정했다. 근사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난 위너의 모습에 나영석 PD는 “어디서 샀어?”라며 너털 웃음을 터트렸다.
‘강식당’으로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낸 강호동은 이날 노래방 회식으로 웃음의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강호동은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를 부르며 숨이 넘어갈 듯한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결국 노래 중간 “이 노래 우찌된 일이고”라고 말하는 강호동의 모습에 은지원은 자지러 지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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