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지혜가 김래원과 신세경 사이를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의 게스트하우스에 입성한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샤론을 찾아간 박곤(박성훈 분)은 “혹시 성함이 최서린 씨?”라고 물었고, 샤론은 꽃다발에 적혀 있는 자신의 이름에 “아 저걸 보셨구나. 내 본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샤론이라고 불러줘요”라고 말했다. 박곤은 “해라(신세경 분)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는 금성 1,2동을 개발하려는 사람 쪽입니다. 쇼핑몰하고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서면 저희 아버지가 해라한테 상가를 하나 해주기로 했어요”라며 정해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동네가 재개발되면 최서린 씨한테도 좋을 거예요”라고 설득했고, 샤론은 문수호의 사업을 도와 동네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곤이 떠나고 문수호가 도착했고, 샤론은 당장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문수호는 정해라에 미리 말해두지 못해 곤란해했지만 샤론은 막무가내였다.

정해라는 당황한 것도 잠시, 샤론을 준비한 방으로 이끌었고, 샤론은 “나 물 한잔만 가져다 줘요. 목 마른데”라며 익숙한듯 심부름을 시키려 했다. 정해라는 “주방 알려드릴게요 따라와요”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샤론은 “자기 집 같네”라고 조소했다. 문수호는 “오늘만 좀 이렇게 지내시고 필요한 건 내일 구비해 놓겠습니다”라며 급하게 침구를 마련해줬고, 샤론은 “감사합니다 잠자리도 봐주시고”라며 과도한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날 샤론은 이숙희(황정민 분)에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며 문수호의 정보를 캐내려 했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해 듣곤 “불행해지고 나서야 해라씨를 만난 거네요. 부모님이랑 행복했던 기억은 해라씨를 만나기 전이네 그 때로 돌아가게 해줘야겠어요”라며 눈빛을 빛냈다. 방송말미 정해라는 다정한 둘의 모습을 보곤 질투를 느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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