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미식요정 명세빈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2회에는 뽀얀 속살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가진 대게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청순가련의 아이콘 배우 명세빈, 미식 트렌드세터 신동헌, 미식 애호가 영화감독 윤성호가 출연했다. 명세빈은 ‘수요미식회’의 출연진인 이현우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13년 전 드라마 ‘웨딩’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명세빈은 “(이현우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면서도 “그 사이에 조금 살이 찌신 것 같다”고 예리하게 짚어냈다. 이현우는 “‘수요미식회’를 3년 하면서 살이 찌더라”고 털어놨다.

청순한 외모, 그리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명세빈은 이날 의외의 입맛을 고백했다. MC들은 “입맛이 까다로울 것 같다”고 말했지만 명세빈은 “어릴 때부터 그런 게 없었다”고 털어놨다. 명세빈은 다른 예능도 아닌 ‘수요미식회’를 찾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예능들에서는 제가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라며 “근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먹는 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재밌겠다 싶더라”고 밝혔다. 그만큼 음식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이런 명세빈이 직접 선정한 오늘의 음식은 바로 대게였다. 명세빈은 식감이 재미있는 집게발 부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황교익은 영덕과 울진으로 대표되는 대게에 대해 “같은 바다에서 잡지만 어획하는 배가 어느 항에서 나갔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게에는 신분증이 없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대게의 대가 큰 대자가 아니라며 “대나무의 죽을 닮은 다리 때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홍신애는 고가로 취급되는 박달대게에 대해 설명했다. 간혹 박달대게에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껍질이 두껍고 살이 꽉 차 있을 뿐이라는 것. 홍신애는 일반 대게와 박달대게에 큰 맛의 차이는 없다면서도 “그래도 기회가 되면 저는 다시 한번 박달대게를 먹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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