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민병국 감독이 영화의 배경을 제주로 삼은 것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오후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천화'(감독 민병국/ 제작 맑은시네마, 키스톤필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를 연출 민병국 감독은 영화의 배경을 제주도로 잡은 이유에 대해 "제주도라는 곳이 처음에 보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며 "사실 요즘은 비행기로 한 시간 밖에 안 걸리는 거리임에도 격리되어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민병국 감독은 13년 만에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 "저는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느낌이 안 든다"라며 "영화를 찍고 싶어했지만 기회가 마련되지 않았다. 지금도 많이 찍고 싶다는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병국 감독은 전작 '가능한 변화'와 이번 영화의 배경이 제주도로 겹치는 것에 대해 "그때도 아마 죽는 것과 사는 것 그것에 대한 장면은 제주도에서 찍었던 것 같다"며 "제가 제주도에서 받았던 느낌 생각이 깊숙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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