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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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실 거에요”

화장을 글로 배울 수 있는 책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가 출간됐다.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와 꼬마요정들의 합작품이다.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출판 기념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티타임에는 옥성아 PD와 곽민지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은 프로 화장러로 돌아온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화장을 못하는 일명 ‘똥손’들을 위해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는 우스꽝스럽고 유쾌하게 메이크업 기술을 설명하지만 20년 동안 남몰래 쌓아온 굴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가질 법한 고민과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대중의 공감을 받은 ‘예살그살’은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100만뷰 이상을 기록 했고, 누적 재생 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예살그살’이 책으로 출간됐다. 영상 콘텐츠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되, 빠르게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놓칠 수 있는 포인트를 명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과 흔한 도구를 사용하고, 한두 개의 아이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가성비 좋은 메이크업 꿀팁 36가지가 소개된다.

곽민지 작가는 “‘예살그살’을 기획했던 이유는 모두가 메이크업을 하자는게 아닌 모두가 원하는 모습으로 재밌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 재미가 메이크업이라면 ‘예살그살’이 쉬운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기수 역시 “지금 화장하는 법을 잊은,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이 무작정 하지 말고 팁 얻어 가면서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길 원해서였다”고 덧부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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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화장을 배우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예살그살’은 그런 편견을 뛰어 넘었다. 김기수는 “나는 쉽다고 생각하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게 발단이 됐다. 하나하나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까 따라만 하셔도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곽민지 작가도 거들었다. 그는 “김기수 본인이 알려줘야하니까 어떻게 하면 쉽고 잘되는지 연구한다. 1회 때 퀄리티와 5회, 10회 퀄리티가 다르다. 지금은 거의 어린이집 선생님 수준으로 알려주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김기수의 성장기를 보는 듯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평균 190만뷰에서 200만뷰, 누적 조회수 1억뷰를 기록할 만큼 ‘예살그살’을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이를 시청률로 환산한다면 ‘미운우리새끼’가 기록하는 20%에 버금간다. 김기수와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는 ‘예살그살’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다.

옥성아 PD는 “1824 시청자가 타깃이었는데 책으로 출간된 것을 보면 시청층이 확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요리 책처럼 주위에 두시고 보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쉬운 요리책처럼 필요할 때 보실 수 있게끔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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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는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나와 팬들이 만든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 책도, ‘화섹남’ 김기수도 없었다. 팬들의 궁금증으로 시작됐고, 그러다보니까 1억뷰 가까이 됐다. 꼬요(꼬마요정)님들과 나, 제작진의 합작품이다. 죽을 때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한 김기수는 최근 잠을 2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한다고. 줄어든 수면시간은 김기수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유튜브하고 ‘예살그살’을 할 시간이 따로 있었는데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나를 희생해서라도 할 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신나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기수는 자신의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한 김기수가 어떤 콘텐츠로 팬들과 더 소통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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