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렇게 웃길 줄 몰랐다. 연예계 절친한 친구 사이인 환희와 휘성이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황금 개띠 해 특집 제2탄 ‘개띠 명품 보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휘성과 환희가 출연했다.

4년 전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MC 정형돈과 데프콘에게 제대로 당한 바 있는 휘성은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와 달리 ‘주간아이돌’에 처음 출연한 환희는 어리둥절하면서도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진행 방식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휘성은 정형돈과 데프콘의 진행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에 갑자기 들어오는 공격적인 멘트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환희가 깜짝 놀라며 웃음 짓는 모습으로 방송의 재미가 더해졌다.

무엇보다 이날 휘성과 환희는 그간 쉽사리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선 휘성과 환희는 역시나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중간 중간 정형돈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불협화음을 넣긴 했지만, 두 사람은 노래 부르는 순간만큼은 진지한 표정으로 열창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주간아이돌’에서 빠질 수 없는 랜덤 플레이 댄스 시간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빛이 났다. 환희는 발라드 곡에도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다채로운 제스처들을 만들어냈다. 비교적 댄스곡을 많이 보유한 휘성은 물 만난 고기처럼 안무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환희는 원래 춤 실력이 출중했음을 알리며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의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은 윈드밀로 장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를 시작으로 춤, 그리고 방점을 찍은 애교까지, 휘성과 환희의 절친 케미가 단연 돋보인 6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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