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2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과 본상의 수상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에는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블랙핑크, 프리스틴, 청하, 아임낫, 에일리, 비투비, 수란, 세븐틴, NCT127, 볼 빨간 사춘기, 마마무,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아이유, 윤종신 등 총 18팀의 가수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니앨범 5집 '러브 유어 승 '허''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수 많은 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각종 토크쇼와 시상식까지 참석하는 등 이전엔 없었던 유일무이한 길을 걷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 두번의 대상을 수상하며 명불허전 '대세돌'임을 입증했다.
영광스러운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어 무대에 올라온 방탄소년단은 감격에 겨운듯 촉촉한 눈망울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시작은 사소했던 것 같아요. 음악이 좋아서, 저를 표현하고 싶어서, 무대 위의 누군가가 멋있어서. 그것이 저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는데요, 팬 여러분이 저희를 좋아한 이유도 사소했을 것 같아요. 사소한 이유들이 모여 과분한 사랑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번 앨범 만들 때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 멤버들과 우리가 왜 음악을 하고 왜 무대에 서는지 서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분이였던 것 같아요.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돼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여러분이 살아가는데 조그만 이유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슈가는 “2018년의 시작을 큰 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음악,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올해의 계획입니다.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무대 약속드리겠습니다. 끝나고 다 같이 뒷풀이를 하기로 했는데, 즐거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라고 감격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몸에 날개를 단 것처럼 드높게 비상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앞으로도 이들이 써내려갈 기록들과 역사들은 무궁무진하기에 '기록제조기' 방탄소년단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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