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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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YG의 보석함 뚜껑이 열리고 있다. 먼저 아이콘을 시작으로 위너와 블랙핑크까지, 그토록 고대했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관심과 환호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가장 먼저 출격한 첫 타자는 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다. 아이콘은 지난 25일 오후 6시 정규 2집 앨범 ‘리턴(RETURN)’을 발매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뉴 키즈 : 비긴(NEW KIDS : BEGIN)'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5년 12월 발매한 데뷔 앨범 ‘웰컴백’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2015년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제대로 ‘취향저격’하는데 성공한 아이콘은 특유의 감성 힙합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데뷔한지 단 11일 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그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야말로 ‘괴물신인’다운 행보를 펼쳤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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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아이콘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으로 돔 투어를 개최하는 이례적인 신기록을 세우며 열도를 뜨겁게 달구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국내 활동의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이들의 컴백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것이 사실.

그렇지만 아이콘은 이 같은 우려를 확실히 뒤집으며 국내 컴백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올레, 벅스 등 각종 국내 음원차트 순위에서 정상을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정규에서는 리더 비아이가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의 성장을 알렸다. ‘사랑을 했다’ 역시 그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멤버 바비도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아이콘은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힙합 스웨그가 아닌 특유의 ‘감성’을 가득 품고 돌아와 이목을 끌었다. 아이콘이 ‘취향저격’으로 “너는 내 취향저격”을 외치던 때의 느낌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새해 첫 앨범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아이콘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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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위너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오는 2월 말이 목표’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위너는 지난해 4월 발표한 'REALLY REALLY(릴리 릴리)'로 남자 아이돌 최초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하며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멤버 개인 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YG에 하나 밖에 없는 걸그룹 블랙핑크 역시 보석함에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정상을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렇지만 지난해 6월 발매한 싱글 ‘마지막처럼’ 이후 신곡이 전무해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다.

이 같은 반응을 잘 알고 있다는 듯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백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양 대표는 “싱글이 아닌 여러 곡이 담긴 미니 앨범을 작업하느라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나 역시 블핑의 음악을 가장 듣고 싶은 1인이다”라며 현재 녹음에 열중임을 알려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YG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열리지 않는 보석함’이 개봉되며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18 무술년 새해부터 열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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