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승기가 사랑을 되찾았다.

2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는 달라진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에 상처받는 진선미(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책장수(이소연 분)는 진선미에게서 삼장의 능력, 그리고 금강고의 계약을 빼앗아 갔다. 그러나 책장수가 절대 가져가지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금강고를 작동시킨 진선미의 능력이었다. 손오공은 책장수에게 분노하며 “금강고의 주인은 단 한 사람”이라고 못 박았다. 더불어 이전에 금강고의 주인이었던 진선미 때와는 전혀 다르게 화를 내고 때리기까지 하며 응징했다.

손오공은 자신이 금강고의 주종관계를 벗어나 진짜 진선미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평범한 삶을 꿈꾸는 그녀를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진선미는 책장수에게 금강고의 계약을 빼앗기며 손오공에게서 자신에 대한 마음마저 잊혀진 줄 알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진선미에게 손오공은 의도적으로 다시 안볼 사람처럼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우마왕(차승원 분)은 사랑 때문에 떠난다는 손오공에게 계약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다. 말 없이 떠날 것 같던 손오공은 마지막으로 진선미를 보러 찾아갔다. 하지만 이미 손오공의 냉정함에 상처받은 진선미는 그를 붙잡지 않았다. 내심 진선미가 잡아주기를 기다렸던 손오공은 서운함에 툴툴거리며 결국 싸움만 더 키우는 꼴이 됐다.

진선미에게 삼장의 능력이 사라지며 좀비소녀(이세영 분)가 빠르게 죽어가자 저팔계(이홍기 분)는 결국 사고를 쳤다. 사람이라도 잡아먹으면 모를까 다른 방도가 없다는 말에 진선미를 잡아다 좀비소녀에게 먹이려고 한 것. 그러나 다행히 좀비소녀는 진선미의 다독임에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우마왕은 진선미에게 금강고의 작동법을 알아냈다고 거짓말을 했다. 진선미가 본인을 찾고 싶다고 진심으로 원해 책장수를 찾아가게 만드려고 했던 것. 진선미는 실제 책장수를 찾아갔지만 자신의 책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손오공은 악귀 책장수를 물리쳤고, 진선미는 자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진선미는 금강고를 다시 작동시켜야 하지 않겠냐며 손오공에게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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