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권현빈의 김상균에 대한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고 무죄를 선고 받았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서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리는 피고인 권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을 앞둔 권현빈은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피폐해져 가지고 사실 다시 들어간다는 건 진짜 생각도 하기 싫고요 무죄 받아야 해요”라며 초조해했다. 재판이 시작됐고, 검사는 “피고인은 방송 촬영을 하던 중에 평소 석화 알레르기가 있는 피해자 김상균에게 석화가 들어간 음식을 먹여 알레르기성 쇼크의 상해를 입혀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여 중상해로 기소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석화가 굴이란 걸 몰랐던 권현빈의 무지에서 발생한 사고였지만 검사는 “기도가 붓게 되면 적절한 조치 없이는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따라서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권현빈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권현빈의 변호인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의뢰인에 휴지를 건넸다.
권현빈은 인터뷰에서 “상균이 형이 괜찮은 걸 직접 보니 안심이 됐고요 무지가 얼마나 큰지에 대한 사실과 이 모든 게 겹쳐서 힘들었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김상균은 권현빈을 미워하냐는 변호사의 질문에 “권현빈 씨를 미워하진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형의 진심에 권현빈은 다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호사는 권현빈이 얼마나 시사상식에 있어서 지식이 없는지 증거물들을 제출했고, 판사는 권현빈이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있겠다며 오히려 말렸다. 마지막으로 권현빈은 김상균이 무사해 다행이라며 "제가 석화를 몰라서 형을 막지 못한 무능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는 진실성이 담긴 반성문을 읽었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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