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케이팝(K-POP) 그룹 최초로 골든디스크를 부여받으며 글로벌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싱글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최근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든디스크를 인정받았다.
골든디스크는 현지에서 판매량 5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앨범에 주어지는 것으로 앞서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골든디스크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싸이를 이어 케이팝 그룹 중에서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래퍼 디자이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현재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 10주 연속 차트인 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를 받는 첫 번째 케이팝 그룹이 됐다. 그들은 항상 승리한다. 늘어나는 수상 기록에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한 미국 대사관도 해시태그로 그들을 축하해주는 데 동참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연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MTV 역시 "방탄소년단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 밴드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RIAA 골든 디스크 인증을 받은 최초의 그룹이다. 이들의 2018년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최근 미국 HBO의 드라마 '실리콘 밸리' 시즌 5의 공식 티저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까지 섭렵하며 글로벌한 저력을 과시한 방탄소년단이 올해 역시 역대급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계속되는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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