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애간장' 캡처
사진=OCN '애간장'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애간장'이 첫사랑의 감성으로 짙은 감동을 남기고 종영했다.

6일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은 얽혀있던 실타래를 풀고 재회를 이룬 큰 강신우(이정신 분)과 한지수(이열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07년으로 돌아간 작은 강신우(서지훈 분)는 미래로 돌아가도 한지수를 만나지 않겠다고 큰 강신우에 전했다. 이에 큰 신우는 지수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말들을 떠올리고 한지수에게 달려가 "세상에 살아남은 게 잘못인 사람은 없어. 만약 시간을 되돌리더라도, 이런 결말을 알아도 나는 또 열여덟의 너를 만나러 갈거야"라고 외치며 안타까워했다.

그 이후 큰 신우와 작은 신우는 엄마(김선영 분)가 남긴 음성 메세지를 듣게 됐다. 그 내용은 바로 엄마가 큰 신우 또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과 우연히 한지수를 만나 신우와 만나게 해주기 위해 배 승차권이 없다는 거짓말로 지수에게 표를 받았던 것. 엄마는 두 아들에게 "지수와 다시 만나도 악연이 아니야. 그러니 다시 만나면 꼭 붙잡고 행복하게 살아야해"라고 전했다.

모든 것을 알게된 큰 신우는 유학을 떠난다며 공항으로 향한 지수를 붙잡기 위해 달려갔지만 지수는 없었다. 이미 늦었다고 판단한 큰 신우는 슬퍼하며 고등학교로 향했고, 그 곳에서 지수를 재회하게 됐다.

신우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다 알게된 지수는 "신우야. 그리고 선생님.. 그리고 그 꼬맹이까지 그 모든 게 다 너였니? 내가 좋아한 사람들이 정말 전부 너였어?"라며 재차 확인했고, 이에 큰 신우는 "난 다 너 였어. 시간을 극복하고 어디에 있어도 내 답은 언제나 너 하나뿐이었어."라고 진심을 고백.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 이후 작은 신우는 미래의 지수와 신우를 지켜주기 위해 큰 신우와 똑같은 삶을 묵묵히 밟아나가기 시작했다.

방영 전 '애간장'은 10년을 오고 가는 시간여행 소재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나를 다룬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판타지 소재를 갖춰 걱정을 샀었다. 그러나 그 걱정은 이내 해소됐다. 부드러운 극 전개가 어려울 수 있는 스토리를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 시청자들은 흥미로운 요소에 호기심을 가지고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평을 내놓았다.

또한 '애간장'은 첫사랑 원상복구 로맨스드라마라는 콘셉트에 맞게 절절한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야기들을 그려내 호평을 자아냈다. 진짜 첫사랑의 감성을 보여준 '애간장'. 이는 원작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심장 강타 판타지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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