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고나은이 최종합격통보를 받았던 회사가 유령회사임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N '연남동539'에서는 금융사기에 걸려든 석도희(고나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셰어하우스에 놀러오신 어머니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상봉태(이종혁 분)로부터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찾았다.
도희는 지난 번 늘빛상사라는 무역회사에 최종합격하여 개인정보와 체크카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다.
회사직원이 "체크카드를 출입증처럼 사용해야한다."며 석도희에게 카드를 요구했고, 그녀는 수상했지만 '어떻게 합격한 회사인데..'라는 생각에 의심없이 카드를 맡겼다. 하지만 이 회사는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를 저지르는 유령회사였고, 이에 도희가 걸려들었다.
봉태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석도희는 "왠지 명문대 출신 사람들 다 떨어지고, 왜 내가 붙었나 했어.."라며 크게 실망했고, 상봉태는 "거기 유령회사에요. 취준생들한테 사기치는 놈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후, 대포통장 용의자를 추적조사하던 봉태는 통장에 539원만 입금하며 거대한 몸집을 뒤로 숨기고 있는 용의자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한편, 조다운(천지 분)이 친아빠 조씨(김정남 분)와 재회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아버지 조씨는 또 새로운 여자친구(김미려 분)를 데려왔고, 할아버지인 조단(이문식 분)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요구했다.
다운이는 떠돌이 아빠에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을 수 없었고, 결국 할아버지인 조단(이문식 분)과 함께 셰어하우스에서 살게 됐다.
철없는 아빠 조씨는 셰어하우스에 함께 사는 윤이나(오윤아 분)를 보고 "정말 아름다우시다."며 "남자친구 없어지면 저한테 꼭 얘기해주세요."라며 말도안되는 추파를 던지기도 했다.
셰어하우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던 중, 아버지 조씨와 여자친구에게 폭발한 다운이는 "눈 앞에 안보이는 친엄마도 매년 제 생일 챙겨주는데, 아빠는 제 생일이나 알아요?"라며 슬픈 과거사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아들 모습에도 불구하고 뉘우치기는 커녕 반성할 기미조차 없는 아빠는 다짜고짜 조단에게 "아버지! 저 이나씨랑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셰어하우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연남동539'는 비혼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드라마이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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