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셋째를 두고 고민하는 소이현과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32회에는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언급하는 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이현은 새 컴퓨터 구입에 실패해 단단히 토라진 인교진에게 “짬뽕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말 한마디에 기분이 풀린 인교진은 얼른 옷을 갈아입고 길을 따라나섰다. 차를 타고 짬뽕집으로 향하며 소이현은 “요즘 컴퓨터 시세나 한번 알아볼까?”라고 말을 던졌고, 인교진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전자상가에 들어서게 됐다.

하지만 인교진이 사고 싶어하던 고사양의 게이밍 컴퓨터는 3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자랑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인교진도 선뜻 사고 싶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 상황. 소이현은 “이건 전문적인 게이머 용이라잖아”라고 차근차근 설명했고, 인교진은 “나는 전문적인 게이머는 아니니까 사지 말자”며 먼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하지만 차마 빈손으로 전자상가를 나올 수 없었던 인교진은 자신의 용돈으로 게임기를 구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평소에도 짬뽕을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짬뽕에 짜장면까지, 두 사람은 폭풍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인교진의 먹방 홀릭을 바라보던 소이현은 “우리 소은이”라고 둘째를 언급하며 “생각보다 빨리 만났잖아”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 낳으면 병원가기로 했잖아”라며 정관수술을 이야기했다. 인교진은 현재로서 셋째를 가지기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선뜻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지 못했다.

인교진은 “남성성에 대한 그런 어떤 두려움도 있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라고 말했다.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본 최수종은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추천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몇 번이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는데 첫 번째를 낳고 덜컥 연년생으로 둘째가 생겼다”라며 “셋째부터는 제왕절개도 할 수 없다는데 그럼 내가 당연히 정관수술을 해야 하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도 안 아프고 오히려 시원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당황하는 인교진에게 “당장 하라는 건 아니고 한번 알아봐”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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