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닉쿤이 찰떡 캐릭터를 만났다.
13일 JTBC에서 방송된 웹드라마 ‘마술학교’(연출 김도원 극본 김도원)에서는 제이(윤박 분)와 동거를 시작하는 준(닉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은 만기가 된 적금을 찾아 전액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준은 6년 전, 처음 한국을 찾아왔을 때를 회상했다. 한 중년 여성이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왔었고, 그를 이끌고 한 묘지를 찾아갔다. 여성은 “여기 네 엄마다 와서 인사드려. 언니 여기 언니 아들이 왔어 미국에서 왔대”라며 준을 소개했다. 이어 “평소에 미안해 하셨다. 혹시라도 너 만나면 용서해 달라고 너무 가난해서 그랬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알게 된 준은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남는 것을 택했다. 한국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생겨버린 것. 그렇게 준은 한국에서 의사로 일하고 번 돈을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의료 봉사 때문에 병원을 그만두게 된 준을 한 여성 동료가 탐탁지 않아했다.
그는 “솔직하게 얘기해. 너 해외 봉사 핑계 대고 다른 병원 가려는 거 아니야? 교수님들 눈치 보여? 요즘 그런 게 어디있어 조건이 맞으면 가는 거지. 맨날 나한테 착한 척 다 하더니 그러는 거 아니야”라며 그의 본심을 폄하했다. 준을 끝까지 의료봉사가 맞다고 말했다.
한편 준은 동료들이 열어준 환송회에서 혼자 88만 원을 독박 계산하게 됐고, 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그때 제이가 준을 발견했고, 제이는 돈도 없으면서 식당에서 88만 원을 사먹었냐고 나무랐다. 준은 “화장실 갔다 왔더니 먼저 나갔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제이는 “넌 마술사는 하지 마라. 추리력이 전혀 없잖아 그냥 너 두고 간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준은 집 보증금에 손을 대야 했고, 갈데 없는 그를 제이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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