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슬기의 요리 탐구 생활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7회에는 먹방이면 먹방, 요리면 요리 미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그룹 레드벨벳의 모습이 그려졌다.
웬디는 이날 베이킹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리는 “요즘에는 (베이킹을) 잘 안 하는데 맛있다”라며 “웬디가 브라우니를 만들어준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시중에서 파는 브라우니를 못 먹게 됐다”라고 웬디의 음식 실력을 칭찬했다.
일명 ‘전현무 입맛’ 슬기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기는 “예전엔 짜고 단 것을 좋아했었고, 한 때는 매운 것에 꽂혀서 매운 라면 같은 것만 찾아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에는 양념막창을 자주 시켜 먹는다. 쌈에 싸서 먹거나 계란찜, 무쌈에 올려서 먹는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음미하는 방법을 전했다.
예리는 이색식습관으로 황교익을 놀라게 만들었다. 초장, 칠리소스를 좋아한다는 예리는 “소고기를 초장에 찍어 먹는다”고 말했다. 모두가 놀라는 눈치를 보이자 예리는 “그렇게 안 드시냐”고 되레 반문하며 ”원래 초장을 좋아한다. 초장의 단맛이 소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느낌. 소금에도 찍어먹어 봤지만 초장이 더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홀로 시장에 가서 수제비를 사다 먹을 정도로 애정이 남다른 슬기는 요리에도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기는 “(요리를 하기 위해) 수제비 집을 가보며 연구를 해봤다. 재료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멤버들에게 먹여봤는데 반응이 별로더라”라고 털어놨다. 예리는 “투박하고 밀가루 맛이 났다”고 고백했고, 웬디는 “만드는 음식이 거의 수제비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슬기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슬기는 들깨 수제비를 좋아한다는 웬디와 예리의 말에 “슬기 들깨수제비 만들어 줘야겠어요. 맑은 국물을 잘 못 내니까 걸쭉한 걸 만들어줘야겠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던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강한 거부의사를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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