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성열과 표예진이 결정적 단서에 다가갔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는 기억을 되찾아가는 김행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정숙(박명신 분)은 정근섭(이병준 분)을 찾아와 지금까지 받았던 것을 돌려줬다. 정근섭은 “그 많은 재산 내가 조금 쓴다고 표시도 안 날텐데”라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취했고, 장정숙은 질렸다는 듯 “당신을 만난 게 내 인생 최악의 실수다.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라며 동미애(이아현 분)가 아이들을 파혼시키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식(이동하 분)이? 어림없어 반듯한 줄로만 알았는데 뒤에서 당신하고 그 더러운 짓 같이 하는 지 몰랐어. 그래서 나도 이 결혼 못 시켜. 인우(한혜린 분) 생각을 하니까 더 안되는 거야 남의 아들 인생은 모르겠고 내 딸은 내가 지켜야지”라며 자신도 결혼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 시각, 김행자는 길명조(고병완 분)와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었다. 담당의는 결과는 나쁘지 않은데 이 부분이 선명하지 않아서 법원에서 걸고 넘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행자는 “생각 안 나는 게 조금 있어서 그게 걱정이에요”라고 말했다.
담당의는 “너무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스스로 기억을 차단하는 일도 있거든요. 피하지 말고 이겨내셔야 합니다”라고 조언했고, 김행자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행자, 길은조(표예진 분), 길명조, 길은정(전미선 분)은 뒷일을 위해 기억을 못 찾은 척 연기 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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