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연극배우 한명구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명구는 25일 발표한 사과문에 "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깊이 사죄드립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극동대학교와 제자들에게 사죄드립니다"라며 "저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드렸습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교수직과 예정되어 있던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매일매일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속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한명구가 극동대 연극연기학과에서 교수로 있었을 당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올라와 대한민국을 뒤흔들은 바 있다.

한명구는 1966년 연극 '아프리카'로 데뷔. 극단 목화 창립단원으로 참여했으며 영화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연극계 유명인이다.

다음은 한명구 사과문

사죄드립니다.

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깊이 사죄드립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극동대학교와 제자들에게 사죄드립니다. 지난해 저를 믿고 초빙해 주신 서울예대에 너무도 큰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충격을 받으신 대학과 학생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 저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드렸습니다.

저는 잘못 행동하고,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교수직과 예정되어 있던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

매일매일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속죄하겠습니다.

저로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