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율이 고성희를 거부했다.

21일 방송된 tvN ‘마더’(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정서경)에는 너무 늦어버린 사과를 건네는 자영(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영은 스스로 캐비닛 밖으로 나온 혜나(허율 분)에게 “네가 좋아하는 커피 사줄게”라고 손을 끌었다. 하지만 혜나는 “커피가 아이한테 안 좋은 거 몰랐어?”라고 물었다. 당황한 자영은 그럼에도 “찡이도 새로 사줄게”라며 혜나의 죽어버린 햄스터를 말했다.

그러나 혜나에게 찡이는 아픈 기억이었다. 설악(손석구 분)과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자영이 어린 혜나만 홀로 남겨두고 여행을 가던 그때, 혼자 있을 혜나를 위한답시고 사준 선물이었던 것.

다시 집으로 돌아가 삼촌과 한 가족으로 살자는 자영의 말에 혜나는 “엄마, 혜나도 죽었어요. 이제 혜나는 집으로 갈 수 없어요”라고 손을 뿌리쳤다. 이어 자신을 혜나라고 부르는 자영에게 “내 이름은 윤복이에요”라고 말했다. 결국 자신의 딸임을 부정하는 혜나의 모습에 자영은 수진(이보영 분)을 향해 “저 아이 당신 가져요”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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