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윤두준이 김소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는 포옹 후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전화를 거는 지수호(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그림은 가족사를 털어놓은 지수호에게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 있지 않아도 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며 “'안아줘'라든지, '울고 싶어'라든지, 침묵이 당신이 말하는 방법 중에 하나구나. 그래서 당신이 말없이 이렇게 바라보면요. 지금처럼 날 보면요. 안아주고 싶어요”라며 지수호를 안았다. 또한 송그림은 “조금 더 울어요”라며 지수호를 토닥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그림은 “제 손이 문제에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한탄했고, 지수호는 “12년 전에도 그랬잖아. 너 왜 자꾸 나 안는 건데. 이번이 세 번 짼데 왜 그러는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송그림은 “강아지가 오들오들 떨고 있으면 그냥 안아주고 싶잖아요”라고 받아쳤고 지수호는 “내가 개 같다는 거야?”라면서도 “고마웠다고. 오늘 고마웠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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