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생민이 사회 초년생 매니저와의 제대로 된 케미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정규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파일럿 방송과 달리 새 매니저가 생긴 김생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후 25년간 매니저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왔던 김생민. 그에게 첫 매니저가 생긴 것은 아직 적응하기가 힘든 일이었다. 특히 매니저 역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초년생이었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둘은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웃음을 안겼다.
김생민은 매니저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경제 방송 녹화 장소로 향할 때에는 혼자 차를 몰았다. 매니저가 있는 연예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조차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나 이유는 간단했다. 방송 당일까지만 해도 매니저 일을 시작한 지 38일이 된 사회 초년생 매니저가 아직 차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이었다. 김생민의 새 매니저인 황수민 매니저는 “이에 제가 있어서 편하셔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해할까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김생민의 남다른 친절함은 황수민 매니저의 걱정을 덜어줬다. 김생민은 평택에서 고속버스로 출퇴근하는 매니저를 위해 아침 9시에 사무실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가하면, 아직 운전에 미숙한 매니저를 위해 주차 지도까지 나섰다. 또한 실수를 하는 매니저를 토닥거리며 그를 재촉하지 않았다. 이제야 첫 매니저가 생긴 김생민의 어색함 탓일 수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 속에는 상대를 배려하는 김생민의 훈훈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또한 김생민은 매니저가 생겼음에도 바뀌지 않는 생활 패턴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김생민은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도 화제가 됐던 친구 아버지의 화학 시약회사를 다시 찾은 것. 이번에는 매니저도 함께였다. 이에 사무실의 직원보다 김생민의 소속사 직원이 더 많은 풍경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허나 이제 김생민은 혼자가 아니었다. 김생민은 아직 부족한 매니저의 곁을 지켜주기도 하고, 매니저 역시 혼자가 외로웠던 김생민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적적함을 채웠다. 이외에도 이영자와 그녀의 31번째 매니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성호 매니저의 이야기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송성호 매니저는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의 먹방 심기를 건드렸고, 이영자의 특별한 충청도 화법으로 혼이 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