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영화 '엄마의 공책'의 세 주연이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방송된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에서는 영화 ‘엄마의 공책’의 출연자 이종혁·김성은·이주실이 출연했다.
MC들은 제목에서 나오는 ‘공책’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고 이종혁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요리법이 적힌 공책을 발견하고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MC신동엽은 극중 이종혁의 철부지 아들 역할에 욕을 했다며 메소드 연기를 인정했다.
김성은은 “영화 출연 결정을 하고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첫 회식에 이종혁이 술을 권하길래 피해 갈까봐 숨기려고 했지만 못 마시는 이유가 있다고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입덧이 심해 힘들었다”며 “그래서 짜증이 진심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실은 많은 극을 하며 총 15명의 아들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특히 故김주혁과의 인연을 밝히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종혁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따뜻해서 선택하게 됐다”며 “배우 인생의 필모그래피에도 좋고 반응도 좋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작품 기회가 많지 않아 제의가 오면 무조건 하겠다 다짐도 했고 시나리오를 보니 자연스러운 연기가 해보고 싶단 생각과 딱 맞았었다”고 말했다.
극중 치매 걸린 어머니에 대한 내용에 신동엽은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가 치매로 나 외에 다른 형제들은 알아보지 못하셨었다”며 “그래서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종혁은 저예산 영화 제작에 대한 고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좋은 영화이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이종혁이 항상 재미있게 현장 분위기를 띄워줘서 나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주실은 “장르가 달라도 꼭 한 번 다시 뭉치고 싶다”며 팀워크를 보였다.
이어 김성호 감독이 깜짝 등장했다. 김성호 감독은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선택하게 됐다”며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천만홀릭, 커밍쑨’은 개봉을 직전에 둔 영화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출연해 깊이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고품격 영화토크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