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과거 조달환이 복수를 결심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연출 장석진, 극본 김세화)에서는 10년 전 최자혜(박진희 분)와 태민영(조달환 분)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최자혜는 태민영을 밀치며 “너 나한테 무릎 꿇고 뭐라고 했어? 잘살겠다고 했잖아. 그러니 용서해달라고. 소미한테 부끄럽지 않게. 나한테 미안하지 않게”라며 분노했다. 태민영이 인물 관계도를 그려놓고 복수를 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이에 태민영은 “제가 잘 살아야 하나요? 죄송한데 얘기 좀 해주시면 안돼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잘사는지. 중학교 중퇴에 소년원 출신. 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껴서 살아보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렇다고 혼자 살아갈 수도 없는 거잖아요. 나더러 뭐 어쩌라는 건데”라며 울부짖었다.

이어 태민영은 “아줌마 딸 죽인 그 자식들은요. 상처 하나도 안 받은 것처럼 편하게 잘 살고 있더라고요. 근데 왜 나만.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만 이렇게 고통 받아야 되는데요”라며 “아줌마도 많이 힘들죠. 밤마다 악몽 꾸면서 잠 한번 제대로 잔 적 없잖아요. 차디찬 바닥에서 이불 한번 제대로 덮고 잔 적 있어요? 내가 그 자식들 가만히 안 두려고요.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가서 싹 다 갈아 마셔 버리려고요”라고 말했다.

최자혜는 “그런다고 니 인생이 달라져?”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보였고, 태민영은 “이번생은 어차피 최악인 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믿는 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든 제가 복수하려고요”라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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