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강희가 고시오패스의 애환을 전달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연출 최윤석, 유영은|극본이성민)에서는 경찰 시험에 재도전하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설옥은 경찰 시험에 재도전하기 위해 노량진 학원가에 입성했고, 어린 수험생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하완승(권상우 분)은 유설옥이 행여 딴 눈이라도 팔까 노심초사해 직접 학원까지 데려다 주고 스터디 모임을 방해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노량진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하완승은 주변 상가인들을 찾아갔다. 한 상인은 “노량동에선 다들 그렇게 불러. 처음엔 술에 취했나 하고 가까이 가봤더니(죽어 있었다)”고 전했고, 누군가 골목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어제 어떤 미친놈이 화장실 열쇠를 훔쳐갔어요”라고 말했다. 하완승은 살인 사건을 파고들지 않는 유설옥에 “고양이가 생선을 그냥 지나치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유설옥은 “빨리 붙어서 당당하게 볼 거예요 현장!”이라고 말했다. 하완승은 “언제까지 가나 보자”라며 다시 사건에 집중했다.

살해 시각 근처에 골목에서 나오는 모습이 CCTV에 찍힌 유력한 용의자 윤미주(조우리 분)는 취조실에서 “저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책하고 노트라도 주세요 시험이 얼마 안 남았단 말이에요”라고 부탁했다. 하완승은 “지금 시험이 중요합니까? 당신 감옥에 갈수도 있어!”라며 황당해 했고, 윤미주는 “매일 18시간씩 공부하면서 3년을 준비했어요. 시험에 떨어져서 다시 노량동에 가느니 차라리 감옥이 나아요”라고 절실함을 고백했다.

유설옥은 총무가 자신을 불러내 윤미주는 범인이 아니라고 확언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진범 단 한 사람뿐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하지만 유설옥 역시 시험만을 생각하고 있던 윤미주가 범인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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