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지현우, 오만석, 김학철이 '살인소설'을 두고 유쾌한 200만 공약을 선언했다.

15일 오후 영화 '살인소설' V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지현우, 오만석, 김학철이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 오만석, 김학철은 공약을 내걸었다. 김학철은 "300만을 예상해본다. 아주 겸손하게 말한 거고, 난폭하게 말하면 500만이다"며 "300만 넘으면 구상 중인데 광화문 네거리에서 고유의 춤인 범부춤 추겠다. 농부들이 추수 끝내고 들판에서 추는 춤이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난 겸손하게 200만 공약을 걸겠다. 선배님께서 광화문 범부춤 추실 때 버스킹처럼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고, 오만석은 김학철에게 "지현우 공약에 따라 선배님은 200만이 되면 자연스레 오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만석은 "200만 넘어가면 광화문 네거리 공연하실 때 사비로 뮤지컬 티켓을 사서 초대권으로 30분께 드리겠다"고 외쳤다. 하지만 이내 "너무 비싼데..10분께"라고 정정했다가 "200만이니깐 20분께 드리고, 지현우와 김학철 허그를 할 수 있는 20분께 드리겠다. 나하고는 안 하고 싶어하실 것 같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무섭고 잔인한 영화 아니다. 중간 중간 코미디도 있다"고 '살인소설'을 소개했다. 오만석은 지현우가 많은 대사를 소화해낸 것에 대해 "본인의 대사를 다 녹음해서 이어폰을 끼고 계속 중얼거리면서 외우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고, 지현우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서웠을 거다. 시장 돌아다니면서 중얼거렸다. 지금까지 제일 많은 대사였다. 제일 애정 갖고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너무 추워서 발바닥에 냉기가 올라와서 휴대용 난로를 놓고 있었다"고 촬영 고충을 토로했고, 오만석은 "배경은 가을인데 촬영한 시기는 겨울이라서 가을옷을 입고 있다 보니 추워 고생했다"고 거들었다.

김학철은 "후배들과 세대 차가 나서 걱정했는데, 오만석이 아재개그 많이 해서 웃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오만석은 "선배님을 TV로 계속 봬왔지만, 현장에서는 처음 봤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몇 작품 같이 한 느낌이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지현우는 "셰프가 돼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한 작품이다"고, 오만석은 "지현우의 연기 변신 확실히 볼 수 있다. 색다른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해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다"고 자신했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4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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