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신강우가 '미스티' 결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 방영 내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종영 후에도 수많은 관심에 휩싸였다. 바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로 '미스티'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드라마의 결말과는 조금은 다른,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었던 결말에 대해 출연 배우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신강우는 다소 충격적이었던 '미스티'의 결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너무 멋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정말 멋있고 세련된 결말이었다. 모든 선배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지만 몇몇 분들께서도 '엔딩이 너무 멋있다'고 하셨다.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는 명확하게 끝맺음되면 편하고 좋기는 하다. 저도 보는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끝맺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이 정도 열려있는 결말이라면 '모두들 충분히 예상하고 재밌게 끝맺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극 중 캐빈 리(고준 분)를 죽인 진범이 강태욱(지진희 분)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처음에는 정말 누군지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이 진범은 아닐 것 같은데' 싶었다. 처음에는 전혜진 선배님이나 임태경 선배님이 아닐까 생각했다. 정말 5부 대본을 받을 때까지 지진희 선배님이 범인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며 "점점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너무 전혜진 선배님 쪽으로 몰아가니까 저도 시청자처럼 추리를 하면서 '너무 그러면 범인이 아닐텐데' 싶었다. 결국 후에 대본을 받고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됐을 때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는데 제 안부보다 범인에 대해서 더 물어보셨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사람들도 '잘 지내지? 범인 누구냐?'라고 하더라. 하지만 단 한 명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미스티'를 잘 안 보는데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얘기해줄 수 있는데 열심히 보시는 분들한테 얘기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일부러 더 이야기를 안 했다. 부모님께도 말씀 안 드렸다.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15, 16회가 방송되기 전까지도 전화가 와서 '하루라도 먼저 알자'라고 하셨지만 '내일 보세요'라고 하고 알려드리지 않았다.(웃음)"
한편, 신강우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형사 박성재 역을 맡아 안내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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