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강수지와 김국진이 동반 MC로 출격했다.

'예비부부' 가수 강수지와 개그맨 김국진이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MC를 맡았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 교양 파일럿 2부작 형식으로 제작됐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 강수지와 김국진은 함께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국진은 "지난 몇 년 동안 강수지 씨와 함께하면서 강수지 씨가 말을 참 맛깔나게 한다고 느꼈다. 그 부분이 좋았다. 그래서 진행자로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저랑 하면 편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어떤 사람이 나와도 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MC다. 나는 김국진 씨의 MC 스타일 중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해 서로의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한편 두 사람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김국진은 알콩달콩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5월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결혼식 날짜는 5월"이라고 밝혔고 이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강수지 생일이 5월에 있어서 그렇게 정했냐"고 물었다. 강수지는 "어머님이 그렇게 정해주셨다"고 답했다.

강수지, 김국진 커플은 지난 14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공개 연애 중인 연예인 커플 중 가장 닮고 싶은 워너비 커플이 누구인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서 1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기도.

김국진은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서 '불타는 청춘'에 이어 강수지와 또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강수지 씨와 제가) '불타는 청춘'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직접적인 출연진으로 등장한다.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MC로 출연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의 성격이 다르다"고 답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왕년에 잘 나간 스타들의 관찰 예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동반 MC로 출연해 어떤 리얼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