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라가 즐거웠던 '라디오로맨스'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추운 겨울에 촬영을 많이 한 만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즐겁게 촬영을 임했다는 제작진들과 배우들. 이에 유라는 KBS2 드라마 '라디오로맨스'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배우들과의 호흡을 털어놨다.

최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라는 '라디오 로맨스'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강조했다. "공중파 현장은 어떨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편하게 촬영했어요. 제가 이전엔 대본이 다 나와있는 작품만 하다가 미니시리즈는 처음이라 아무래도 연습하는 시간이 짧아서 걱정이 있긴 했는데 그 부분이 짜릿했던 것 같아요. 현장감도 있고 더 실제 같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기도 했어요. 특히 진짜 태리가 된 것처럼 미래를 모르고 생각하면서 촬영해서 재밌기도 했어요"

유라와 함께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 지수호 역의 윤두준이랑은 같은 가수 동료이다. 이에 활동하면서 많이 마주쳐 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라는 "오히려 같은 동료여서 안면이 텄다보니 뭔가 더 어색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생각보다 친화력이 좋으셨어요. 어제도 '라디오 로맨스' 배우들 단체로 방탈출 게임도 하고 포켓볼치고 했어요. 지금은 친해져서 너무 편하고 생각보다 빨리 친해졌던 것 같아서 좋아요. 거의 7~8화 까지는 오현경 선배랑 가장 많이 마주쳤었어요. 그래서 가장 늦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라며 더 빨리 친해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또한 유라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도 한 명을 선택해 말하지 못했다. 다들 활발했고 함께 촬영을 많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슬퍼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곽동연과 윤박 정말 활발하고 전부 다 활발한 것 같아요. 촬영 때 다 같이 모인 신이 딱 한 신 있었어요. 제가 지수호 집에 찾아가서 나오라고 화내는 씬이었는데 그 때 동연이와 처음 만났고 다 있는 신도 처음이었어요. 근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는 다른 배우들이랑 하하호호하다가도 컷하면 화내야해서 '나도 웃으면서 찍고 싶다' 라는 말도 했었어요. 하하 저도 같이 많이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명씩만 마주치고 단체씬은 별로 없었어서 그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요"

첫 악역 도전이자 지상파 주연이었던 '라디오 로맨스'가 유라에게는 어떤 것을 남겼을까. 이에 유라는 "내 자신이 정말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제가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공중파이기도 했고 미니현장은 이렇구나.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이렇게 바뀔 수도 있고 목소리 내는 것도 다른구나. 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미니시리즈 특성 상 방영되는 드라마를 보면서 제 연기를 보완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그만큼 저한텐 좋은 경험이었고 모든 것이 정말 신선한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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