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제공
KBS2 '불후의 명곡'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뮤지컬 배우 훈남 듀오 백형훈과 기세중이 故 길옥윤 작곡가편 1부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故 길옥윤 작곡가의 노래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는 부활이 꾸몄다. 이들은 혜은이의 '제3 한강교'를 통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보컬 김동명의 목소리에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한층 더 깊어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박기영이 현미의 '내 사랑아'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처연한 음색으로 60년대 발매된 곡 '내 사랑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 모두 숨을 죽이고 그녀의 무대를 바라봤고, 무대가 끝난 뒤 그녀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하지만 부활에게 패했다.

세번째 무대는 보이스퍼가 꾸몄다. 이들은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무대를 꾸몄다. 4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사모해."는 관객들을 설레게 했고, 결국 이들은 부활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뮤지컬 배우 훈남 듀오 백형훈과 기세중은 '사랑은 영원히'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에 오늘 첫 출연한 이들은 "너무 떨렸는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무대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퍼를 제치며 선두에 오르며 1승을 거뒀다. 기세중은 정말 믿을 수 없다는 듯 무대를 내려간 후에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브레인은 '서울의 찬가' 로 다섯번째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노브레인. 관객들도 함께 즐기기 위해 기립했고, 이에 관객들과 노브레인은 하나가 됐다. 하지만 백형훈, 기세중에게는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무대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KIXS. 그의 소울 가득한 퍼포먼스는 로맨틱한 미성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출연진들 또한 "오랜만에 나와서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게 느껴졌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본 것 같았다."며 2년 반만에 돌아온 그의 컴백을 격하게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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