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김강우가 유이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지켜주겠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이하 데릴남편)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가 한승주(유이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와 오작두는 함께 길을 걸어오며 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오작두는 한승주에게 산에 오라고 했지만, 한승주는 "만약 내가 산으로 다시 간다면 그땐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서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작두에게 같이 영화를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오작두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고, 화를 내던 한승주는 오작두가 떠났다는 것을 알았다.

한승주는 돌아가던 길에 한 남자(오병철/최성재 분)와 부딪혔다. 이 남자는 죽은 여동생과 관련해 한승주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던 것. 제작자는 이전에 이 남자와 마주친 것을 회상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오작두는 산으로 돌아가 다시 원래 생활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은 2주 넘게 돌아가지 않는 것에 이상하게 여기며 "마음이 저래서 힘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역시 다시 혼자 다니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에릭조(정상훈 분)와 대화 하며 오작두를 추억,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오병철의 동생이 자살한 사실을 제작사에서 알게 됐고, 오병철은 한승주에게 '인생을 잘못 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당신을 꼭 죽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승주 역시 자신이 협박을 받는 것을 알고 오작두를 찾아갔다.

한승주는 오작두를 찾아갔고, 오작두에게 "내가 이렇게 좋아한다. 좋아한다, 아주 많이. 고백한건데 아무 말 안하냐"고 고백했다. 그러나 오작두는 "하고 싶은 말 다 했냐. 난 아니다"라며 딱 잘라 거절했다.

가야금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릭조는 점차 한승주에게 빠지기 시작했다. 그는 "승주씨가 이혼녀라는 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냐. 사랑인건가. 이제 마음대로 보고 싶어해도 돼서 좋다"라고 말하며 한승주의 사진을 지갑에 챙겼다.

그사이 오작두는 자신이 만들어준 가야금으로 공연을 하는 것을 알게 됐고, 담당 연출 역시 한승주PD임을 보게 됐다. 이에 오작두는 한승주를 보고도 화를 내며 "도대체 여기 왜 왔냐"고 한승주의 진심을 오해하기 시작했다.

한편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읍내를 가자고 말하며 "그 쪽이 가지 말라고 하면 여기서 살 수 있다"고 다시 한번 진심을 고백했고, 오작두는 기차역으로 데려가 "여기서 서울로 가라.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잘 살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승주의 진심에 오작두는 '저 여자를 잡아야겠다'면서 "내가 그 쪽이랑 같이 있는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거다. 근데 내가 그거 한번 해보겠다. 한승주씨도 할 수 있냐. 지금 안 가면 잡고 안 놔주겠다. 손 놓지말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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