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정민이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선뜻 혼전 동거를 권유했던 장모의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배우 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민은 결혼 전 아내와의 동거를 장모님이 먼저 권유한 사연을 고백했다. 흔치 않은 사연에 모두가 궁금증을 드러냈고, 정민은 “어머니가 아프셨어요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심각한 상태였어요”라면서 어머니를 간병했던 시절을 밝혔다. 이어 당시 장모가 “같이 가서 정서방 위로해주고 같이 살아라”라며 둘의 동거를 먼저 권유했다고 말했다. 정민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그 덕분인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손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민은 “아이 태어나고 한 달 뒤에 돌아가셨거든요 실제론 못 봤지만 사진으로 보여드렸어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의 처남이 등장했고, 막내 아들을 애지중지하는 제리장모에 질투하는 이만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천사표 처남은 잘 웃고 사람이 선해 자신이 일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집안일을 안 해본 티가 날 정도로 일에 서툴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제리장모는 엄마 미소를 지었고, 일에 능숙한 이만기에 장작 패기, 이불 털기, 호두 까기 등을 부탁했다.

이만기는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일을 척척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처남이 하고 있으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리장모 역시 막내 아들이 장작을 팰 때 혹여나 다칠까 근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여사는 사위들에게 긴머리 가발을 선물 받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평생의 로망이었던 것. 박여사는 해녀 일 때문에 늘 짧은 머리를 고수 했고 늘 긴머리 스타일을 부러워했었다. 사위들의 선물에 박여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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