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실남의 이미지로 제 1의 전성기를 누렸던 김생민이 성추문으로 한순간에 추락하게 됐다. 김생민이 그동안 맡아왔던 고정 프로그램만 7개. 이 외에도 출연 프로그램들은 더 되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2일 김생민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고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며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생민은 지난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TV '연예가중계', MBC '출발 비디오 여행' SBS '동물농장' 등에 오랫동안 출연하며 꾸준한 예능인의 이미지를 얻어왔다.
그러던 중 데뷔 26년 만에 김생민이 진행하던 팟캐스트가 흥행을 하게 됐고 '김생민의 영수증'이 KBS2TV에서 정규편성 되는 등 제 1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됐다. 그는 '통장 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그뤠잇', '스튜핏'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 꾸준함의 대명사로 많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게 됐다. 제 1의 전성기를 누리며 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성실한 이미지와 함께 절약하는 습관으로 착실하고 올곧은 이미지를 덧입게 됐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가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만 해도 7개가 넘는다. KBS2TV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을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비디오 여행'과 SBS 'TV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에 이어 MBN '오늘 쉴래요?'를 맡고 있는 데 이어 MTN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YTN 원 포인트 생활상식'에도 출연 중이다. 김생민은 성실함과 바른 이미지을 주무기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맡게 됐지만 이는 오히려 독이 됐다. 성추행 사실로 수많은 프로그램들에 민폐를 끼치게 된 것. 해당 프로그램들 모두 김생민의 성추행 사실을 접한 뒤 제작진과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27년 만에 완벽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던 김생민. 하지만 그가 방송을 통해 만들어놓은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는 순식간에 추락하게 됐다. 호감 이미지로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아왔던 그였기에 성추문은 더욱 아쉬움만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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