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1박 2일’이 동시간대 일요일 지상파 예능 시청률 왕자를 수성하며 봄에도 안방극장에 힐링 가득한 웃음을 선사하는 국민 예능 파워를 입증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 시청률은 전국 13.4%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5.6%까지 치솟았다. 이에 일요일 동시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미세먼지도 한 방에 날려버리는 힐링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한 장면은 낙선재에서 티타임을 가질 멤버를 가리기 위한 물붓기 미션. ‘1박 2일’ 공식 국제심판 권기종 조명감독이 각 멤버 머리 위에 있는 찻잔에 찻물을 부어주는데 찻물이 빨간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스톱’을 외치는 룰. 대신 빨간 선을 넘지 않을 시에도 실패로 간주한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 타자로 등장한 김준호가 “스도오노오옹~”이라며 옹알이하듯 애매하게 스톱을 외치는 모습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김준호는 ‘봄맞이 보길도 힐링투어’ 1코스 풍류가무에서 성적 하위권 팀에 들었던 바. 이에 김준호는 미션 초반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며 승부사 기질을 발동시키는 진지한 모습도 잠시 물이 부어지는 동시에 온갖 꼼수를 부리며 얍쓰의 진면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의 반응과 눈치를 보고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 “더 넣어~ 더 넣어”라며 물을 더 넣으라고 말했다가 다시 스톱을 외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김준호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안방극장에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결국 김준호는 빨간 선을 넘지 못해 데프콘의 살벌한 물따귀까지 맞게 되는 굴욕을 맛보는 등 하드캐리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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